81,000원 · It Was Just an Accident · 2025 Directed by Jafar Panahi 작품 …
It Was Just an Accident · 2025
Directed by Jafar Panahi
작품 이야기
평범한 정비공 바히드는 어느 날 작업장에 들어온 한 남자의 의족이 끌리는 소리를 듣고 얼어붙습니다. 그 소리는 그가 감옥에서 눈을 가린 채 고문당하던 시절, 자신을 심문하던 가해자의 발소리와 똑같았기 때문입니다. 바히드는 그 남자를 납치하지만, 정작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정말 그자가 맞는가. 그는 함께 고초를 겪었던 다른 피해자들을 한 명씩 찾아다니며 신원을 확인하려 하고, 그 과정에서 복수란 무엇이며 인간은 어디까지 가해자를 닮아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서서히 무게를 더해갑니다.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실제로 이란 에빈 교도소에 수감되었고, 그곳에서 만난 동료 수감자들의 이야기에서 이 영화의 착상을 얻었습니다. 촬영 허가도 출국 허가도 없는 상태에서, 영화는 사실상 비밀리에 만들어졌습니다. 긴장과 신랄한 유머가 교차하는 가운데 시점이 계속 이동하며, 트라우마와 정의, 용서와 보복 사이의 회색지대를 집요하게 파고듭니다.
이 작품으로 파나히는 2025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로써 그는 베니스 황금사자상(〈써클〉, 2000), 베를린 황금곰상(〈택시〉, 2015)에 이어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을 모두 석권한 네 번째 감독이 되었습니다. 억압 속에서도 영화를 멈추지 않은 한 작가의, 가장 첨예하고 직접적인 정치적 진술입니다.
왜 소장하는가
첫째, 2025년 칸 황금종려상 수상작의 크라이테리언 정본입니다. 스파인 #1317번으로 넘버링된 이 판본은, 현재진행형 거장의 정점을 가장 먼저 피지컬 미디어로 정립하는 레이블의 결정판입니다. 동시대 영화사의 한 분기점을, 가장 권위 있는 큐레이션으로 소장할 수 있습니다.
둘째, 감독이 직접 승인한 신규 디지털 마스터입니다. 이 영화는 화려함이 아니라 빛과 그림자, 정적과 소음의 통제로 긴장을 쌓습니다. 파나히 본인이 승인한 신규 마스터를 4K UHD 디스크에 담고 무손실 DTS-HD Master Audio 5.1 사운드를 얹어, 작업장의 금속음과 의족 소리 같은 디테일까지 온전히 전달합니다.
셋째, 이란 정부의 검열과 무관하게 영구 보존됩니다. 자국에서 상영이 금지된 감독의 작품일수록, 디스크라는 물리적 형태는 단순한 소장을 넘어 한 편의 영화를 지켜내는 행위가 됩니다. 스트리밍 권리 상황과 상관없이 손에 남는 판본입니다.
구매 안내
본 상품은 해외에서 직접 소싱하는 북미 정식 발매 4K UHD + 블루레이 세트를 대신 구매·직배송하는 해외 구매대행 상품입니다. 결제 시 수취인 한글 실명과 개인통관고유부호(P로 시작하는 13자리)가 필요하며, 케이스 눌림 방지 완충 포장으로 발송해 드립니다. 배송은 결제 후 영업일 기준 10~14일 소요됩니다. 4K UHD 디스크는 리전 코드가 없어 4K UHD 재생기가 있으면 그대로 보실 수 있으나 동봉 블루레이는 Region A이며, 자막은 영어만 제공되고 한글 자막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감독: 자파르 파나히 (Jafar Pana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