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00원 · 작품 이야기 '더 룸 넥스트 도어'(2024)는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첫 영어 장편으로, 틸다 스윈튼과 줄리…
작품 이야기
'더 룸 넥스트 도어'(2024)는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첫 영어 장편으로, 틸다 스윈튼과 줄리앤 무어가 삶과 죽음 사이의 곁을 지킵니다. 베네치아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이 작품에서 음악을 맡은 알베르토 이글레시아스는 알모도바르와 서른 해에 걸쳐 열네 편을 함께한 오랜 동반자로, '그녀에게', '귀향', '패러렐 마더스'에 이르기까지 감독의 멜로드라마를 음악으로 떠받쳐 온 작곡가입니다. 절제된 현악과 피아노로 짜인 이 스코어는, 작별을 앞둔 사람들의 정적을 음악으로 메웁니다.
왜 소장하는가
이글레시아스가 작곡가로서 지휘봉까지 잡고 런던 에어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대편성 오케스트라 스코어로, 그가 남긴 가장 밀도 높은 작업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26개 큐가 네 개의 면에 나뉘어 담기는 2LP 구성이라, 영화의 시간 순서를 따라 한 면씩 넘겨 듣는 방식 자체가 감상의 일부가 됩니다. 후안 가티의 아트 디렉션이 입혀진 게이트폴드를 펼치면 알모도바르 사단 특유의 색채가 그대로 손에 잡히고, 클리어 트랜스페어런트 반은 빛에 비출 때 한 장의 오브제가 됩니다. 영화의 마지막 정서를 바늘 끝으로 되살리고 싶은 시네필을 위한 소장품입니다.
구매 안내
본 상품은 해외에서 직접 소싱하는 사운드트랙 전문 레이블의 2LP 바이닐 에디션을 대신 구매·직배송하는 해외 구매대행 상품입니다. 결제 시 수취인 한글 실명과 개인통관고유부호(P로 시작하는 13자리)가 필요하며, 반과 슬리브 눌림 방지 보강 포장으로 보내드립니다. 배송은 결제 후 영업일 기준 10~14일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