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0원 · 작품 이야기 1996년 타이베이. 홍어, 소부처, 홍콩, 그리고 새로 합류한 룬룬은 한집에 살며 모든 것을…
작품 이야기
1996년 타이베이. 홍어, 소부처, 홍콩, 그리고 새로 합류한 룬룬은 한집에 살며 모든 것을 나누기로 약속한 네 청년입니다. 허풍과 속임수로 돈을 버는 이들 앞에 옛 연인을 찾아 무작정 타이베이로 온 프랑스 여성 마르트가 나타나고, 우두머리 홍어가 마르트를 이용할 궁리를 하는 사이 룬룬은 그녀에게 마음이 기울기 시작합니다. 거액의 빚을 지고 사라진 홍어 아버지를 쫓던 이들이 룬룬을 홍어로 착각하면서 네 사람의 계산은 한꺼번에 어긋납니다.
에드워드 양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1996년 작품으로, 빠른 경제 성장 속에 세계의 돈과 사람이 몰려들던 타이베이를 사기꾼과 건달, 외국인들이 뒤엉킨 도시로 그립니다. 장첸이 ‘홍콩’을, 프랑스 배우 비르지니 르두아얭(Virginie Ledoyen)이 마르트를 연기했습니다. 제4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특별언급을 받았고, 국내에서는 그동안 영화제와 특별상영으로만 소개되다가 2025년에 처음 정식으로 극장에 걸렸습니다.
왜 소장하는가
노바미디어가 1,000장 한정으로 넘버링해 발매한 풀슬립 판본입니다. 네온이 번지는 밤거리의 두 사람을 담은 슬립 앞면과, 사무실 한가운데서 물구나무를 선 인물을 담은 뒷면이 이 영화의 도시 풍경을 한눈에 보여 줍니다.
영화평론가 정성일의 음성해설이 본편에 실렸고, 같은 필자의 글을 담은 32쪽 북릿이 들어 있어 에드워드 양의 타이베이를 글과 목소리로 다시 따라가 볼 수 있습니다. 장면을 옮긴 엽서 7장과 등장인물을 한 명씩 담은 캐릭터 카드 6장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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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안내
감독: 에드워드 양 (Edward 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