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000원 · 작품 이야기 영화가 극장에 닿기 전, 빛은 언제나 영사기를 통과했습니다. 이 램프는 미드센추리 시기의 Ke…
작품 이야기
영화가 극장에 닿기 전, 빛은 언제나 영사기를 통과했습니다. 이 램프는 미드센추리 시기의 Keystone Regal K-109 8mm 영사기를 전문가가 재배선해 만든 테이블 조명입니다. 오리지널 마스터 스위치가 그대로 남아 'Light On'으로 메인 조명을, 'Motor On'으로 셋업 램프를 켭니다. 셋업 램프는 상영 중 관객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조작부만 비추던 작은 불빛으로, 돔을 돌려 빛을 가릴 수 있습니다. 한 시대의 가정용 영사 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살아 있는 시네마의 유물이죠.
왜 소장하는가
대량생산 조명이 흉내 낼 수 없는, 실제로 쓰였던 기계의 시간이 깃든 물건입니다. 불을 켜는 순간 영사기가 다시 빛을 내는 셈이니, 책상 위의 조명을 넘어 영화에 바치는 헌정이 되죠. 필름 스플라이서 공구를 얹어 두던 베이스의 트레이는 이제 충전기 자리가 되고, 본체의 룸 램프 플러그에는 휴대폰이나 태블릿 충전기를 꽂을 수 있습니다. 미드센추리 베이스에 맞춰 짠 블랙 셰이드와 은빛 릴 두 개가 만드는 실루엣은, 시네마의 역사를 곁에 두고 싶은 이에게 더없는 명분이 됩니다.
구매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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