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 (Jackie) OST LP | MovieLAB SHOP

95,000원 · Jackie · 2016 Directed by Pablo Larraín 작품 이야기 파블로 라라인이 그리는…

재키 (Jackie) OST LP | MovieLAB SHOP

Jackie · 2016

Directed by Pablo Larraín

작품 이야기

파블로 라라인이 그리는 재클린 케네디의 초상입니다. 1963년 11월, 남편 존 F. 케네디가 암살당한 직후 며칠 동안 백악관을 떠나야 하는 영부인의 내면을 따라갑니다. 나탈리 포트만이 재키의 떨리는 목소리와 카메라 앞에서 무너지지 않으려는 자제력을 동시에 연기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슬픔의 전기영화이면서, 동시에 한 여성이 죽음 직후의 혼돈 속에서 어떻게 '카멜롯'이라는 신화를 직접 설계했는지를 응시하는 미디어와 이미지에 관한 영화입니다.

'언더 더 스킨'으로 충격을 안긴 미카 레비(Mica Levi)가 두 번째 장편 스코어를 맡았습니다. 정상적인 음정을 흐트러뜨리는 글리산도 기법으로 현악을 미끄러뜨려, 멀미가 나는 듯한 불안과 비현실감을 빚어냅니다. 장엄한 추모곡이 아니라 슬픔 그 자체의 일그러진 질감을 음악으로 옮긴 것으로, 1960년대의 음향 팔레트를 끌어오면서도 끊임없이 어긋납니다. 벤 포스터가 지휘하고 제시카 단하이서가 오케스트레이션을 맡았으며, 헤바 카드리가 마스터링을 담당했습니다.

왜 소장하는가

미카 레비의 음악은 미세한 음정의 흔들림과 현의 떨림이 핵심입니다. 그 불안정한 글리산도의 결을 손실 없이 듣는 데 아날로그만큼 적합한 매체는 드뭅니다. 'Intro'에서 'Credits'까지 14개 트랙을 두 개의 면에 나눠 처음부터 끝까지 한 호흡으로 따라가는 경험은, 재키가 갇혀 있던 그 며칠의 폐쇄감을 그대로 재현합니다. 180g 중량반으로 눌러낸 판본이라 저역의 안정감도 충분하고, 현대 영화음악의 가장 과감한 실험 중 하나를 물성으로 소장하는 일이 됩니다.

구매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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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파블로 라라인 (Pablo Larraí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