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동극장의 객석에 앉아 마시는 커피
서울 · 동대문구
극장의 자리에 남은 또 다른 일상
경동시장 계단을 오르면 옛 극장의 흔적을 간직한 카페가 나온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사용하지 않던 경동극장을 고쳐 2022년 문을 열었다. 높게 열린 천장과 무대를 향하는 계단식 좌석은 이 건물이 한때 관객을 맞이하던 곳임을 보여 준다.
지금 이곳에서는 커피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눈다. 영화를 상영하던 공간이 시장의 일상 속에서 다시 쓰이는 방식이 흥미롭다. 극장 건축과 오래된 장소의 다음 생을 궁금해하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방문지다.